바이든 한파 강타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최악 한파로 60여 명 사망’

바이든 한파 강타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최악 한파로 6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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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겨울 폭풍과

한파로 대규모 정전 등

큰 피해를 본 텍사스주에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다

고 연방재난관리청

피마 FEMA가 밝혔다.

바이든 한파 강타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미국 전역을 강타한

최악의 한파로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선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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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과 수도 공급이

끊겨 가장 큰 피해를 본

텍사스주에 중대 재난이

선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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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에 따라

텍사스주 피해 복구를 위해

연방정부 예산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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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과

주택 수리 비용,

저금리 대출 지원책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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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석유 가스 생산지

텍사스에서는 이상 기후로

정전 사태가 벌어진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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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들이 멈춰 선 것은 물론

주민들의 거의 절반이

여전히 제대로 수도 공급을

받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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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이 안 되자

일부 주민들은 집안 가구나

나무를 태워 추위를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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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역의 발전소가

다시 가동을 시작하면서

며칠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20만 가구는

여전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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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전례 없는 한파로

인한 사망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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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동사나 빙판길 사고 등으로

수십 명이 숨졌다.​

한파로 미국 전역에서

60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텍사스주에서만 2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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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텍사스주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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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파 강타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보건부, 주택도시개발청,

농무부, 국방부 등에 텍사스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지원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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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상청은

미국 본토 전역을 강타한

이번 한파가 휴일을 기점으로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초 다음주 중반

텍사스주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이​

오히려 주 당국의 피해 복구

작업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신중히 고려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