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넘게 PD를
사칭하는 남자...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었을까⁉️
방금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5년 넘게 ‘가짜’PD 행세를
하면서 대학가를 서성이는
한 남자를 고발했다.
최근 대학생 ㅎ씨는
학교를 통해 특별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지상파 방송사
유명 예능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라고 소개하고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할 대학생들을 찾고 있다는
자칭 피디는 이번 기회로
방송국 취업문을 열어주겠다며
사전 미팅을 제안해왔다.
궁금한이야기y 방송국 PD 사칭남 충격 정체
그런데 ㅎ씨는
그와 연락을 할수록
어딘가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
“조연출도 공중전화,
피디님도 공중전화,
방송국도 공중전화,
02 번호로만 전화가 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알고 보니 이런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그만이 아니었다.
수상한 피디로부터
전화가 오고 있다는
공지를 올리자 같은 전화를
받았다는 대학생들이
곳곳에서 나타난 것.
촬영 계획을 설명해주겠다며
그가 학생들을 부른 곳은
방송국이 아닌 호프집이었고
미팅 중에 먼저 술을
한잔 하자며 학생들에게
이상한 질문을 던졌다.
남자와 미팅을 한 대학생들은
“기브 앤 테이크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고요.
이 기회를 주면 자신과
잠자리를 가질 수 있겠냐고
물어봤어요”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신경수 SBS PD를 사칭하고
다니는 남자를 고발했었다.
그때의 그 남자와
너무도 똑같은 수법이었다.
당시 남자는 2005년부터
방송국 피디를 사칭하며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었다.
학생들은 우리에게 그 남자가
2012년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고발했던 그 사칭범과
동일인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9년 전 드라마 PD라던 그가
이제는 예능 PD가 되어
다시 나타난 것이다.
똑같은 수법으로 15년이 넘도록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 그 남자.
성범죄자로 관리되며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는 그가
어떻게 이런 행동을 계속하고
다닐 수 있는 것인지
피해자가 또 나오기 전에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PD 사칭남은 성추행,
성폭행으로 징역형을
살았음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 남성은 자신을
PD라고 사칭, 대학생들을
성추행 성폭행하여
지난 2017년 3년 6개월
징역형을 살기고 나오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 남성을
직접 만나 왜 PD를
사칭하고 다녔는지 물었다.
남자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그는 “내가 PD로 거짓말해서
대학생을 만났다고 해서
그게 범죄냐?” 말했다.
“여자들한테 돈을 요구한다든지
이상한 짓을 한 게 있냐?”
제작진이 성추행,
성폭행하지 않았냐고 하자
김 씨는 “언제요? 요즘에 내가
그랬다고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제가 범죄를 저질렀나요?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데요?”
라며 당당해했다.
4억 명품녀 충격 정체 시그니엘 갑질녀
지난해 12월 서울
한 백화점 모피 매장에
한 여인이 들어섰다.
옷부터 가방, 액세서리까지
온통 명품으로 치장한
삼십 대의 젊은 여자.
여유 있게 매장을 둘러본
그녀가 떠난 후
매장이 발칵 뒤집혔다.
수천만 원짜리
모피코트가 사라진 것.
그런데 이런 모피 절도
사건이 이번만이 아니었다.
바로 전날 강남 백화점에서도
모피코트 절도 사건이 발생했던 것.
한 백화점에서는
절도 사실을 들키자
“사려고 한 건데 왜 그러냐”
며 그 자리에서 수천만 원
값을 치르고 유유히 나갔다고.
그리고 밝혀진 그녀의 정체.
그녀는 입고 있는 옷과
가방이 다 합쳐 4억 원이
넘기에 일명 ‘4억 명품녀’
라고 불리던 이 씨였다.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두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
어마어마한 재력가로
자신을 소개한 이 씨.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을 휘두른 그녀의
호화스러운 생활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방송에 나와 재력을
자랑하던 그녀는 어쩌다가
몇 년 사이에
어쩌다가 절도범이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