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대잔치

한예찬 나이 프로필

11살 아동성추행 수감

“입에 혀 넣었다”

아동 성교육 동화작가

초등학생 성추행

‘서연이 시리즈’와 같이

어린이용 판타지 만화를

주로 썼던 동화작가

한예찬(53)씨가

11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동화작가 한예찬 나이 프로필 아동성추행 수감

전북 전주 출생 국민대학교 국문학 박사 53세

한씨는 자신이 직접

가르쳐 온 11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2년 6개월간 재판을 받아왔다.

“아동의 의사에 따라 자연스런

스킨십을 했을 뿐이다.”

라는 그의 주장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7번의 범죄사실에도

위력에 의한 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했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법원은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교사와 아동 사이의

심리적, 정서적 신뢰 관계를

이용하여 성추행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적으로 순응하기 쉬운

초등학생을 상대로 뽀뽀나

입안에 혀를 넣거나

껴안고 포옹하는 것에

피해자의 동의가 있다고

보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1심 유죄 확정 책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1심에서 유죄가 확정됐지만

한예찬 씨가 쓴 책들은

아직도 가판대에 올라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으로 책 94권,

전자책 38권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16개 어린이도서관

통합 누리집에서도

675권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148권이 대출중이고

일부는 절판 됐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팔리고 있다.

한씨는 이 사건으로

경찰 수사 재판을 받던 당시

집중적으로 책을 출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달 동안 4권의

책을 낸 적도 있으며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던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내놨다.

동화작가 한예찬은

초등학생용 판타지 역사물

‘서연이 시리즈’에 더해

아이로 돌아간 성인과

미성년자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틴틴 로맨스 시리즈’ 등을 썼다.

또한 한씨는 10~11살

여자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도서를 쓰기도 했다.

2014년 개정판이 나온

<미소의 비밀노트>는

10~11살 어린이들을 위한

성교육 성장동화 라는

내용 설명을 달고 있다.

‘아저씨가 핸드폰 사 줄게’

‘단둘이 있으면 안 돼!’

‘만지지 마세요!’ 등

어린이 성폭력 예방 수칙

등을 담고 있는 책이다.

한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